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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혁신센터, 인천 투자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 통한 상반기 지원 스타트업 IR행사 개최
인천혁신센터, 인천 투자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 통한 상반기 지원 스타트업 IR행사 개최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7.1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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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인천 송도,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개최
VC, AC, 대기업 등 100여 명씩 참여 예정
전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이어 투자까지 진행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M&A경제]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BiiG Wave)가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온 스타트업 10곳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IR행사는 오는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호텔과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번에 나눠 진행된다. 

‘빅웨이브’ 운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는 지원 대상 10개 스타트업 중 바이오 관련 5개 사는 인천에서, 딥테크 관련 5개 사는 서울에서 투자설명회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관련 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센터와 ‘빅웨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트 측은 “지원 대상 스타트업은 지금까지 투자 유치에 필요한 IR덱 작성과 피칭 컨설팅, 재무 진단, 경영 코칭을 받았고 각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한 투자자와의 1대1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빅웨이브’를 통해 39개사를 발굴하고 8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며 “현재 투자 환경이 좋지 않지만, 올해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다수 선발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센터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모펀드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운영기관으로 올해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모두 44개 기업의 투자와 3건의 회수를 완료했으며 24개펀드, 총 5,000억 원 규모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빅웨이브’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투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극도로 위축된 최근 대규모 펀드를 토대로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투자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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