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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 상생 선순환 구축” 제이앤피메디, 직접 투자-투자사 매칭↑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 상생 선순환 구축” 제이앤피메디, 직접 투자-투자사 매칭↑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4.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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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다각화로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업계 지원
의료 및 투자 업계 미스매치 해소에 방점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 예정∙∙∙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 참여 가능
”솔루션 영향력↑∙∙∙사업화 전과정 지원 위해 사업 확대 만전”
(사진=제이앤피메디)

[한국M&A경제] 제이앤피메디가 자사 의료 비즈니스 솔루션 및 네트워킹 역량을 결합한 신사업을 선보이며 침체된 업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신성장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은 제이엔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투자사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제이앤피메디가 직접 투자를 집행하며 규모 있는 투자사와의 연결 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오텍에는 자금 확보 기회와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및 라이선스 계약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사에는 연결된 기업의 임상시험 진척도 등 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사업은 제약∙바이오 및 투자 업계 미스매치 해소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이 많은 데다 동시에 여러 투자사가 매력적인 투자처를 지속 탐색하고 있다. 그러나 제약∙바이오 분야 특성상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와 임상진척도 검토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신사업을 기획했다. 

사업 참여 기업은 국내∙외 핵심 투자사와 긴밀한 접점을 형성할 수 있다. 현재 제이앤피메디는 주요 기관 투자자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파빌리온캐피탈, 뮤렉스파트너스, 카카오벤쳐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외 5곳 이상의 방대한 글로벌 투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계획 중인 국내∙외 모든 기업이 제이앤피메디의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 참여 대상이다. 제이앤피메디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임상시험 등 의료 사업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신청을 통해 선정 과정에 합류할 수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혁신 바이오텍 지원사업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사업 확장 및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역량을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의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상용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명과학 분야 종합 DX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드는 것은 결국 이니셔티브를 만들어가는 고객사의 고민을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이 기술력을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단계에서 플랫폼 역량을 확장해 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선례를 남기고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생태계 영향력을 높여 제이앤피메디를 통해 디지털 기반 임상시험은 물론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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