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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전상장 본격 추진
유비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전상장 본격 추진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9.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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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플랫폼 ‘코스모스’ 운영∙∙∙학습관리 시스템 중심, 역량∙상담 관리 등 통합
교육 노하우∙기술력 바탕, 해외 프로젝트 용역사업 다수 진행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 세계 교육격차 해소 앞장”

[한국M&A경제]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대표 임재환)이 지난 22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유비온은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교육서비스와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2016년 글로벌 교육 트렌드가 이러닝에서 에듀테크로 전환됨에 따라 유비온은 에듀테크 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판매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운용하게 됐다. 

유비온의 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다. 코스모스는 학습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관리와 상담관리, 진로∙취업지원 등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메타버스, AI 기반 시험시스템(IBT, Internet Based Test) 등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높은 보안성,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워 2016년 정식 론칭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약 120개 대학이 사용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업형 학습관리시스템 영역까지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또 유비온은 20년 이상의 교육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원조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컨설팅 및 개발을 수행해 현재 전 세계 14개국 17건의 사업을 통해 당사가 개발한 학습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유비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매출 280억 6,000만 원을 달성하며 작년 대비 23.9%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17억 2,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7.3% 올랐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도 확대해 세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최종 목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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