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OSC, 프로토콜 사용 전문 회의∙이벤트 향상토록 설계
줌ISO, 전문 프로덕션 하드웨어에 별도 출력으로 내보내
“새로운 형태와 전통적인 형태의 이벤트 제어 도구 사이의 격차 줄일 것”
줌ISO, 전문 프로덕션 하드웨어에 별도 출력으로 내보내
“새로운 형태와 전통적인 형태의 이벤트 제어 도구 사이의 격차 줄일 것”
[한국M&A경제]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전문 방송 도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더 버지(The Verge)>는 27일(현지시각) 줌이 소프트웨어 줌OSC와 줌IS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줌OSC와 줌ISO는 가상 이벤트 제작 솔루션 기업 리미날(Liminal)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가상 이벤트를 전문으로 생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줌OSC는 OSC(Open Sound Control) 프로토콜을 사용해 전문적인 회의 및 이벤트를 향상하도록 설계돼 있다. 줌은 타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컨트롤러, 미디어 서버와 통합할 계획이다.
줌ISO는 각 참가자의 비디오 피드를 전문 프로덕션 하드웨어에 별도의 출력으로 내보낼 수 있다. 이중 5개는 HD로 출력하도록 선택이 가능하다.
줌 측은 “줌OSC와 줌ISO를 인수함으로써 플랫폼이 새로운 형태와 전통적인 형태의 이벤트 제어 도구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 스트림을 만들려는 방송 스튜디오, 극장, 기타 조직에 유용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미날 고객은 리미날의 기존 도구를 사이트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캔디스 딘(Candace Dean) 줌 대변인은 “줌은 도구 확장과 유사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면서도 “별도의 추가 기능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저작권자 © 한국M&A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