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기업 팀그릿(대표 김기령)이 광학 장비 제조 기업 ‘동인광학’과 차세대 국방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 혁신 4.0 이니셔티브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팀그릿은 실시간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첨단 실시간 처리 기술과 AI 모델이 융합된 웹 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스마트시티, 건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모빌리티 디바이스 실시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인광학은 국내 방산뿐만 아니라 해외 민수 분야까지 두루 협력해 거래망을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최근에는 소요군(국) 요구에 맞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를 개발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차세대 국방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팀그릿 김기령 대표는 “국방혁신 4.0 분야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은 국방력 강화 및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그릿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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